스탁데일리 2월 21일

새한은 21일 "2005년 매출액 7444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둬 3년 연속 흑자행진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새한의 2005년 실적은 지난 2004년 대비 매출액은 0.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것이다.

새한 관계자는 “지난 해 계속되는 섬유경기 침체와 환율하락, 고유가, 후발국의 저가품 공세 등으로 직물사업이 고전한 반면, 주력사업인 원면, 원사사업의 적자 폭이 대폭 감소했다"며 "특히 미래 수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시트(sheet) 등 환경소재사업은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기순이익은 관계회사 지분 매각에 따른 손실 등으로 2004년 대비 감소했으나,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한의 차입금은 2004년 대비 2225억원 감소한 3964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68%로 낮아져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