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1년 탄소섬유 생산 능력 약 6.3만 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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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2-11-16 14:29 조회1,71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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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11.16
중국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간 중국 탄소섬유 시장이 크게 팽창하면서 생산 규모는 ’21년 기준 전년대비 75.41% 증가한 연산 6.35만 톤 규모까지 확장되었으며, 세계 시장점유율 30.5%로 세계 1위를 차지한다고 발표함.
또한 보고서에는 최근 탄소섬유가 수소연료탱크의 필수 소재로 각광받으며, 중국 내 수소 차량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탄소섬유 수요 역시 전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하면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서 기인한 탄소섬유 수입 가격 상승 압박으로 인해, 중국 내 수소연료탱크에 채용될 탄소섬유의 국산화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함.
중국의 화섬 메이커 Jilin Chemical Fiber의 탄소섬유 총 생산 능력은 연산 3.5만 톤으로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중국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48K 라지토우(Large Tow) 생산능력 역시 1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동사는 `25년 말까지 33만 톤의 프리커서, 10만 톤의 탄소섬유, 6.5만 톤의 복합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어 추후 중국 내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더욱 확장될 전망임.
또한, 중국은 현재 적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간 협업이 진행 중으로, 지난 9월에는 100억 위안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망을 기반으로 수소연료탱크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 이는 연산 1만 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을 통한, 연산 10만 대 분량의 수소연료탱크와 3 만대 분량의 중장비용 수소연료탱크를 생산할 계획을 포함함.R